Mnet '프로듀스48'이 연습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지원을 펼친다. 연습생들에게 공정한 출연료와 가창비를 지급하며 데뷔의 꿈을 돕는 것이다.
17일 OSEN 취재 결과 '프로듀스48'은 연습생들에게 1회당 10만원씩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이전 시즌에선 출연료 명목으로 음원수익을 배분했던 바.
하지만 음원수익으로 배분할 경우 경연곡의 인기에 따라 연습생들이 받게되는 금액이 달라지게 된다. 이에 '프로듀스48' 측은 음원을 발매하게 되는 연습생들에게 한 곡당 가창비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보통 신인가수들에게 주어지는 가창비로, 데뷔를 하지 않은 연습생들에겐 큰 금액이다. 또한 연습생들이 파이널까지 가게된다면 5~6곡을 발표하게 되는데다 출연료까지 더해지니 파격적인 대우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연습생들은 다함께 땀을 흘리며 노력한 만큼 공평하게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열정페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던 기존의 서바이벌과는 달리 연습생들에게 타당한 지급을 하는 셈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현재 '프로듀스48'은 96명의 출연자들이 첫 합숙에 돌입한 상황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홍기, 소유, 치타 등이 트레이너로 참여했으며 강다니엘, 전소미가 '프로듀스101' 시즌 1, 2 센터로서 녹화장을 방문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가운데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은 누가 될지, 이들의 여정은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