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 정찬우를 대신한 스페셜 DJ 김준현이 라이브까지 선보였다. 의외의 호흡을 자랑하면서 정찬우의 빈자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애썼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건강 상의 문제로 하차한 정찬우를 대신해 김준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준현은 정찬우를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게 된 부담감을 털어놨다. '컬투쇼' 고정 게스트로 활약중인 문세윤에게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김태균과 함께 '행운의 룰렛을 돌려라' 코너를 통해서 청취자와 속담을 맞추는 퀴즈를 진행했다. 김준현이 출연한 만큼 모든 속담은 음식과 관련된 것이 등장했다. 김준현은 속담 금강산과 식후경에 대해 "배가 고프면 굉장히 예민하다"며 "으르렁, 으르렁한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술 취해 사촌 집 사준다는 속담과 관련해서 호언장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준현은 "제가 예전에 술에 취해서 문세윤에게 '코빅'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며 "문세윤이 아주 여우같은 돼지다. 아주 힘들게 일정을 맞춰서 약속을 지켜서 혼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준현은 청취자 5명이 퀴즈를 맞추면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준현은 "5명 성공할 때까지, 계속 전화를 하면된다. 노래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청취자 다섯 팀이 퀴즈를 맞추면서 김준현은 라이브를 하게됐다.
김준현이 라이브를 위해 선택한 노래는 윤종신의 '팥빙수'. 김준현은 "팥빙수 먹고 싶다"고 말하면서 율동과 함께 라이브를 소화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