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올해의 연기상’의 수상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13회 숨피어워즈(The 13th Annual Soompi Awards)’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이준기가 K드라마 올해의 연기상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숨피어워즈는 전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K팝과 K드라마 두 분야 한류의 현황과 동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숨피어워즈는 영어권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인 숨피가 전년도에 활약한 한류 스타 및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K팝과 K드라마의 3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번 제13회 숨피어워즈는 2016년 12월1일부터 2017년 11월30일까지 활약한 스타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투표 참가국이 139개국에서 190개국으로 크게 늘었고, 전체 투표 수도 2014년 2300만, 2015년 4000만, 2016년 1억, 2017년 1억6천만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이준기는 tvN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K드라마 팬들에게 까지 인기몰이를 해 제 13회 숨피어워즈 K드라마 ‘올해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준기는 “현재 ‘무법변호사’라는 작품을 촬영 중입니다. 여러분께 더 잘하고 더 멋진 모습 더 성실한 모습 보여드리라는 의미로 알고 이 상 감사히 받겠습니다. 또 세계 각국에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빠른 시일 내에 뵙겠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마쳤다.
이준기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진민 감독과 ‘무법변호사’에서 재회했다. 이준기와 김진민 감독이 뿜어내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치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거악소탕 법정 활극 tvN 새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는 5월 12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숨피어워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