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결혼을 3일 남겨두고 깜짝 발표를 했다.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박은지는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새로 쓸 예정이다.
박은지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교제 끝에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박은지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로써 박은지는 아름다운 봄날에 어울리는 '4월의 신부'가 될 예정. 결혼 3일을 남겨놓고 1년간 열애를 해왔고, 이제는 그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하는 박은지에 많은 이들의 축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에 데뷔한 후 각종 예능과 시사, 뷰티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또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확인시켰다.
최근에는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제대로 구축했다. 그야말로 팔방미인이 따로 없는 것. 그런 가운데 결혼이라는 경사스러운 소식까지 알리며 새 출발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은지는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만나 행복한 새 삶을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방송인으로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박은지를 기대해본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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