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박은지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은지의 예비신랑은 2세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 두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교제 끝에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결혼 발표와 함께 박은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행복 가득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박은지는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치룰 예정이다.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 데뷔했으며,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SBS 라디오 파워FM의 DJ와 TV 조선 ‘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을 통해 시사와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박은지는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씨앤코이앤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