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W가 강동호의 무혐의 처분에 힘입어 본격 컴백 준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강동호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애초에 성추행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결백함이 입증된 것"이라 입장을 덧붙였다.
강동호가 억울함을 풀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만큼, 뉴이스트W의 완전체 활동 역시 박차 가할 것으로 보인다.
뉴이스트W는 지난해 7월 '있다면', 10월 '웨얼 유 앳(WHERE YOU AT)'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6년간 무명 그룹이었던 이들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재기에 성공,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 30만장 이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강동호 사건이 터지면서 개인 활동에 보다 주력해왔던 뉴이스트W는 그의 무혐의 처분에 힘입어 완전체 컴백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미 앨범 작업 상당 부분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난 만큼 플레디스 역시 뉴이스트W의 완전체 컴백과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뉴이스트W는 지난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NU’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을 개최, 약 1만 6천여명의 팬들의 응원 속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 저력이 뉴이스트W의 향후 컴백 및 활동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