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본이 “문세흥 감독님은 제 남자친구가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본은 16일 오후 OSEN에 “문세흥 감독은 제가 1997년부터 알고 지낸 친한 감독이지 연인 사이는 아니다. 오늘 저도 모르는 기사가 났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앞서 이본이 10년여 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도전에 반하다’ ‘하이스쿨:러브온’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48미터’ ‘정글피쉬2-극장판’ ‘서서 자는 나무’ 등을 촬영한 문세흥 감독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어 이본은 “제가 다른 배우들과 함께 문 감독과 식사를 할 정도로 1997년부터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사이다. 전혀 이성적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본은 “제가 활동을 안 할때는 제게 관심도 없으시더니 활동을 하니 이렇게 허위 열애설 기사를 내도 되는 건가. 쓰시기 전에 양측에 물어보고 써야 되는 게 아닌가”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본은 통통 튀는 이미지로 연기는 물론 예능 MC 및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사랑 받아왔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