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슬링협회, 평창군과 MOU 체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16 12: 03

대한레슬링협회는 지난 13일 진천선수촌에서 평창군과 MOU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레슬링협회는 "평창군과 체결한 MOU의 주요 내용은 레슬링전용체육관건립을 통한 레슬링국가대표 및 후보팀 등이다. 평창군은 앞으로 레슬링협회의 전지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한국 레슬링의 저변확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평창군 레슬링전용체육관건립과 대한레슬링협회 연령별 대표팀 및 상비군 전지훈련을 평창군에 10년 이상 파견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평창군은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평창읍 종부리에 레슬링전지훈련장 건립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평창은 평창국민체육센터에 레슬링전용훈련장과 영상분석실, 체력단련실 등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상태다. 뿐만 아니라 한 여름에도 날씨가 시원해 전지 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지훈련장의 건립을 통해 레슬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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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슬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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