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설정과 강렬한 서스펜스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의 기록과 극찬을 이끌어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북미 개봉 2주차에 흥행 수익 1억 5천만 달러를 거두며 제작비의 9배를 회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를 기준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1억 5133만 5885달러(한화로 1621억 4126만 7189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소리 내면 죽는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신선한 공포를 선사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북미 개봉 2주차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호평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 1700만 달러 (180억원)의 9배에 가까운 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12일 국내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첫 주 26만 5698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개봉 당일 3위에서 주말에는 2위로 오르며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했다. CGV 에그지수 92%(4/16 기준)로 실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며 상영 2주차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