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투레·실바 등 대체자로 알칸타라·자하 눈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16 08: 5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지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내년 시즌 팀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이 막대한 투자에 나서겠지만 리그 챔피언을 확정한 맨시티 역시 팀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우선 순위였던 리그 우승을 확정했지만 올 시즌 후 많은 선수들, 특히 미드필더들이 팀을 떠나는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대체 선수들을 찾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티아고 알칸타라(27, 바이에른 뮌헨), 윌프리드 자하(26,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또 한 명의 확인되지 않은 미드필드를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 티아고 알칸타라는 뮌헨과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력해 보인다. 알칸타라는 오는 2021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다. 하지만 약 5000만 파운드(약 762억 원)라는 몸값이 일부 매체를 통해 흘러나왔다. 
현지언론들은 아야 투레가 시즌 후 떠날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는 잘하고 있지만 30대의 나이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는 내년 시즌 매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스쿼드가 더 커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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