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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1골 1도움' 레알, 말라가 잡고 6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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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위한 로테이션을 가동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말라가를 잡는데 성공했다.

레알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말라가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무패(5승 1무)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전날 바르셀로나에 패배한 발렌시아를 제치고 다시 3위(승점 67점)에 올라섰다.

UCL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하는 레알은 리그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팀의 핵심 선수인 호날두를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베일, 크로스, 모드리치 역시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가졌다.

레알은 아센시오-벤제마-바스케스를 앞세운 4-3-3으로 경기에 나섰다. 중원은 이스코, 카세미루, 코바시치가 구축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레알은 손쉽게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전반 2분 벤제마의 슈팅을 기점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이스코는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알의 공세를 이끌었다. 전반 14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공세를 이어가던 레알은 전반 29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스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레알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말라가는 후반 8분 부에노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부에노는 헤더 슈팅을 날리며 레알을 위협했다. 아슬아슬한 한 골 차 리드가 이어지는 상황. 레알은 후반 18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왼발 슈팅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경기 막판 말라가는 롤란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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