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현아가 마이네임 채진과의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직접 밝히며 더 성숙한 음악으로 대중에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5일 조현아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채진과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저에게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져 슬프기도, 두렵기도 한 마음이 있었는데 하루 만에 극복했다.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지난 7일 채진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던 사건을 언급했다.
조현아는 “우려하셨던 ‘바지가 아니다’, ‘민망한 게임을 했다’ 등은 사실이 아니다. 절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채진을 비롯한 지인들의 술자리가 담긴 영상에서 채진이 속옷으로 착각할 만큼 짧은 팬츠를 입은 것 때문에 논란이 된 것을 직접적으로 사실무근으로 밝힌 것이다.
그는 이런 상황일수록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좀 더 성숙한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 앨범이 나오지 않나. 여러분들한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음악으로서 힐링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목표”라며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음악작업하고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지난 7일 지인들과의 편한 모임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상에 퍼지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이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멘토와 멘티로 만난 조현아와 채진의 열애설로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양측은 “두 사람은 여러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게임을 하는 장면이 찍혔고,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채진 또한 지난 10일 “의도하지 않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으나 그 이전에 제 경솔한 행동이 원인이 되었기에 죄송하다는 말은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라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아가 직접 V라이브를 통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오해를 일축하며 사태를 일단락 지었다. 조현아는 논란을 딛고 오는 18일 솔로 싱글 앨범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를 발표한다. 솔로 앨범 발표 후 그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할 예정이다.
논란을 뒤로하고 컴백하는 조현아가 과연 약속한대로 “성숙한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현아는 오는 18일 오후 6시에 솔로 싱글 앨범 ‘그대 떠난 뒤’를 발매 할 예정이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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