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복면가왕' 프리스틴 나영이 웃었다.."자신감 얻었어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6 07: 35

연습생 5년, 솔로 무대에 대한 목마름을 '복면가왕'으로 풀어냈다. 프리스틴 나영이 랩과 보컬 모두 빼어난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를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왔다. 첫 대결에서 이미쉘이 떨어졌고 이어 배우 이현경이 탈락 후 얼굴을 비춰 놀라움을 안겼다. 
1라운드 3번째 대결은 소녀들이었다. '벚꽃소녀' 대 '민들레소녀'가 맞붙었고 이들은 악동뮤지션의 '200%'로 판정단의 평가를 받았다. 둘 다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였지만 초박빙 승부 끝에 '민들레소녀'가 탈락했다. 

그가 바로 프리스틴 나영이었다. 나영은 솔로 무대로 에픽하이의 '우산'을 선곡했다. 타블로의 랩과 윤하의 노래 모두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소감을 묻는 말에 나영은 "데뷔 전까지 5년간 연습생으로 지냈다. 제 목소리만 들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나왔다. 자신감을 얻어 간다. 대중분들에게 감동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 
나영은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으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나가 팬들을 매료시켰다. '스톤 나영'이란 애칭까지 얻으며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했고 프리스틴 걸그룹을 이끌고 있다. 
그런 그에게 솔로 무대는 특별한 바람이었을 터. '복면가왕'에서 후련하게 노래하고 활짝 웃던 그의 미소가 팬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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