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 선정...더 브라위너-살라 포함 총 6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15 08: 17

이번 시즌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15일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활약 선수를 가리는 올해의 선수상과 영 플레이어상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PFA는 오는 22일 발표를 앞두고, 올해의 선수상 6명의 후보 리스트를 공개했다. 영 플레이어상은 생일을 기준으로 시즌 개막 시점에 만 23세 이하인 선수가 받을 수 있다. 

올해의 선수상 6명의 후보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48경기 11골 20도움), 모하메드 살라(44경기 40골 11도움), 해리 케인(42경기 36골 5도움), 다비드 데헤아(39경기 클린시트 20회), 다비드 실바(38경기 9골 14도움), 르로이 사네(45경기 13골 16도움)이 선정됐다.
6명의 선수는 모두 EPL 상위 4개 팀에서 나왔다. 1위 맨체스터 시티가 3명의 후보(더 브라위너, 실바, 사네)가 를 배출하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리버풀, 4위 토트넘이 각각 한 명 씩을 배출했다.
6명의 선수 모두 이번 시즌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 특히 중원의 지배자인 '설계자' 더 브라위너와 '안필드의 파라오' 살라가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17시즌에는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우승팀일수록 수상에 유리하나 이번 시즌 살라가 워낙 잉글랜드 무대 전체를 놀라게 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오리무중이다. 과연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는 선수는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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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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