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무패우승' 9부 능선 넘었다...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잡고 39경기 무패 달성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이인환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충격 탈락의 아픔을 딛고 프리메라리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수아레스와 움티티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최다 무패 기록을 새롭게 장식했다. 이전까지 프리메라리가 최대 무패 기록은 1979-1980시즌 레알 소시에다드가 세운 38경기 무패였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마저 제압하며 라리가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UCL 8강 AS 로마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려 세 골을 내주며 패배, 1,2차전 합계 4-4 스코어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충격적인 UCL 탈락을 맛봤다.

심기일전을 위해 발렌시아전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쳤다. 결국 전반 15분 쿠티뉴가 기가 막힌 전진패스로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UCL과는 달리 바르셀로나에는 쿠티뉴가 있었다. 후반 6분 쿠티뉴가 코너킥 상황서 올려준 공을 움티티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터트렸다. 

두 골로 앞서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공격적인 교체 카드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발렌시아의 파레호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으나,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지켰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