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3G연속 골+리그 9호골' 디종, 낭트와 1-1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15 05: 06

권창훈의 질주가 이어졌다. 3경기 연속이자 리그 9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값진 승점 사냥을 이끌었다.
디종은 15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아주르서 열린 낭트와 2017-2018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교체 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권창훈은 오랜만에 선발출전했다. 그를 앞세운 디종은 초반 빠르고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하지만 낭트가 먼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33분 디종 골문 앞 혼전 상황서 나코올마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디종은 권창훈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권창훈은 전반 38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동점을 노렸다. 결국 후반 16분 권창훈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낭트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권창훈은 리그1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위력을 과시했다. 리그 9호골을 기록한 권창훈의 활약 덕에 디종은 승점 1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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