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의 딸이자 뷰티 유튜버 배수진이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오늘(14일)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배수진과 임현준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름다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배수진과 턱시도로 멋을 낸 임현준은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수진과 임현준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수진은 "2019년에 결혼을 하기로 했었는데, 하나님이 선물을 일찍 주셔서 결혼을 하게 됐다. 너무너무 기쁘다"고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후 임현준은 자신의 SNS에 "저희 결혼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평생 서로만 바라보고 예쁘게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게요. 감사합니다. 4월 14일 신랑 임현준, 신부 배수진"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앞서 2017년 10월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방영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 아빠가 보고 있다'에 출연해 알콩달콩 연애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임현준은 부모님에게 배수진과 2019년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배동성은 "지금 처음 들었다. 하지만 결혼한다면 그건 축복할 일"이라고 화답했다.
결혼식장을 찾은 개그맨 권영찬은 SNS에 배동성 전진주 부부, 배수진 임현준 커플의 가족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배동성 형, 딸 #배수진 #결혼식! 형님 #축하합니다^^ 근데 #할아버지가 되네요 축하합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배수진 임현준 SNS, 권영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