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남상일이 미모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여기에 수입이 대기업 임원의 2~3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상일은 1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22일차 신혼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방송 최초로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다. 남상일의 아내는 7살 연하의 금융인으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내의 모습에 출연자들 모두 "아름답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남상일은 장모님이 사위를 어려워한다면 전화 통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남상일은 이만기와 장모님이 포항에서 한숙희를 배웅하던 중 동대구역까지 가게 된 사연에 자신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이와 함께 남상일은 "국악은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잘 맞다. 봄되면 축제장 많고 여름에는 청소년 음악회가 있다. 가을되면 축제, 겨울은 송년회, 1~2월은 신년음악회 행사가 많다"며 "일주일에 공연이 많으면 15개 정도가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부자시냐"라고 넌지시 묻자 남상일은 "대기업 임원 월급의 2~3배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크리스티나는 "부자다"라며 환호했다. 남상일은 "4~5살 때부터 소리를 했으니까 무슨 노래를 해도 판소리가 된다"라며 동요부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등을 구수하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백년손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