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의 분통 "점수는 졌지만, 농구는 이겼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4 16: 40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이 아쉬운 판정과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전했다.
DB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KBL 챔피언결정전' 서울 SK와의 4차전 맞대결에서 85-87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두 팀의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이날 DB는 39-52로 끌려갔지만, 후반전부터 버튼과 벤슨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4쿼터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고 결국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연이은 파울 선언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이상범 감독은 "스코어는 졌지만, 농구는 이겼다고 생각한다. 할 말이 없다. 봐서 알 것이다. 감독 입장에서 할 말이 없다"고 짧게 이야기한 뒤 떠났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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