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동방신기, 다니엘 헤니까지, 특별했던 '나 혼자 산다'의 5주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관심을 얻은 건 '나 혼자 산다'에서 탄생한 리얼 커플 전현무 한혜진의 연애일테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들과 다니엘 헤니의 LA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무려 6주에 걸쳐 이어진 '나 혼자 산다'의 5주년 특집의 마지막은 다니엘 헤니가 가득 채웠다. 무지개 회원들과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지를 방문한 다니엘 헤니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다해주는 '일일 남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이후 다니엘 헤니는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농구를 하기도 하고, 자신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전현무가 원하는대로 면도하는 법까지 살뜰히 가르쳐주는 다니엘 헤니의 자상함에 멤버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그간 '나 혼자 산다'는 5주년을 맞이해 승리, 동방신기의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 발표와 함께 거론되기 시작했던 'LA특집'을 3주 동안 방송, 다니엘 헤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LA에서도 폭발하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 수 있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티나는 로맨스까지, 웃음과 재미로 가득 찼던 방송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더욱 의미가 있는 건 역시나 전현무와 한혜진의 '리얼 연애'다. 마침 5주년을 앞두고 터진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장식했고, 여전히 두 사람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라라랜드'의 키스신을 재연해 눈길을 모았고, 전현무는 "사귄 지 107일째"라며 연애 날짜를 정확하게 세고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매 순간 폭발하는 전현무의 '사랑꾼' DNA는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하는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