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해주는 미운 동생’ 김종민이 기어코 김종국의 집에서 수타면 뽑기에 나섰다.
이번 주 일요일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의 울화통을 터뜨린 김종민의 ‘오징어 먹물 수타 짜장면’이 완성된다.
지난주, 김종민이 오징어 먹물을 뽑느라 김종국의 새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면 뽑기에 돌입한 것.
김종민이 수타 반죽을 칠수록 깔끔했던 김종국의 블랙하우스가 새하얀 밀가루 범벅이 됐고,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종민아~ 안 된다!”며 탄식했다.
역대급으로 분노한 김종국은 급기야 “면 다 뽑을 때까지 집에서 못 나간다”며 살벌한 엄포를 놓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김종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수타면을 뽑으려 고군분투하더니, 결국 김종국마저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미우새’ MC들은 “김종국이 실성한 것 같다”고 했다고.
과연 ‘호랑이 형’ 김종국도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한 김종민의 수타 짜장면은 어떤 맛일지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