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통계사이트, "손흥민, 맨시티전 선발 출전"... 亞 최다골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14 08: 56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홈 경기를 맞는다.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후 4경기 연속 승리하고 있던 토트넘은 맨시티전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경기에 임한다. 지난 12월 토트넘은 맨시티 원정서 패배를 당한 뒤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에 적응을 하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따라서 부담이 컸고 맨시티에 패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고 '홈 스위트 홈'이 됐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맨시티전 예상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거론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에 맨시티를 상대로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서고 2선 공격수로 손흥민-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선다. 그리고 뎀벨레와 다이어가 경기 운영을 맡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다.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손흥민의 역할.
손흥민에게 맨시티전은 정말 중요하다. 2시즌 연속 20골과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 톱10 진입의 교두보를 세울 수 있다.현재 손흥민은 시즌 18골을 기록 중이다.이날 경기에서 19호 골을 넣으면 2시즌 연속 20골 기록,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성큼 다가갈 수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21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서 골을 넣으면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레이스 10위안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커진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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