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다니엘헤니의 초밀착 키스포즈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투어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헐리우드 진출을 꿈꾸며 본격적인 헤니투어가 시작됐다. 먼저 '라라랜드' 영화에서 나온 다리에 도착, 두 주인공이 거닐던 다리였기에 사랑이 이뤄지는 다리라 불린단 것이었다.
이어 '라라랜드' 트램신 찍은 '엔젤스 플라이트' 트램에 도착했다. 현무는 "영화 만들어야한다"며 즉석에서 포즈를 제안, 다니엘 헤니가 나래한테 훅 들어왔다. 나래는 계탄날인 듯 "다시봐도 심장이 나대는 느낌이다, 정말 확 눈이 떠졌다"며 세상 다 가진 표정으로 영화같은 순간을 만끽했다.
이어 전현무와 한혜진도 포즈를 취했다. 당시 사귀는 줄 몰랐던 멤버들은 "현무형 뺨 맞는 줄 알았다"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포즈는 완벽하지 못했다. 부끄러운 혜진이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인증샷을 망쳐버린 것.
현무는 " 첫키스 나누 장소에 앉아 인증샷 남기는거 굉장히 의미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그때 사귄지 4개월 됐던거 아니냐"며 질문, 혜진은 "그렇게 오래 안 됐다"고 말했다. 이때, 현무는 "정확히 오늘 107일째"라면서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시언은 "매일 세는거냐, 불혹넘어 쉽지 않다"고 놀라워했고, 혜진은 "오빠가 어플이 있다"고 폭로, 나래는 "젊은이들 다 다라하냐"면서 "끝나면 100원 주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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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