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반전의 반전"‥'너목보5' 뉴이스트W, 이 정도면 '실력자찾기' 달인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14 07: 02

뉴이스트W가 역대급으로 음치색출에 실패, 거꾸로 실력자 찾기 달인이 됐다. 
13일 방송된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 에서는 뉴이스트 W가 출연했다. 
이날 음원차트 역주행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뉴이스트W가 등장, 멤버들은 "재밌을 것 같은 프로그램인데 기대된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팅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6명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소개됐다. 1번 미스터리 싱어 인상에 대해 백호는 "마이크 헤드를 잡고 있더라, 노래르 안 해본 느낌"이라며 마이크가 익숙하지 않아 보인다고 했고, 종현은 "바지가 찢어져 있는데 액션 스쿨에서 많이 입는 바지 같다"며  음치라 확신했다. 

미스터리 싱어 3번과 4번에 대해서는 실려자라 확신, "인력거 헤어밴드 어울리지 않다"면서 "딱 봤을때 김건모 선배님 느낌, 외형을 미루어보아 실력자다"고 말했다. 
5번 역시 백호는 "눈썹을 만지는걸 봤는데 메이크업 많이 해본 사람처럼 살살 건드리더라, 포즈도 자연스럽다"며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6번 외국인 출연자에 대해서 렌은 "영어 공부 많이 해서 인터넷 많이 찾아봤는데 낯이 있다"며 실력자라는 확신을 보였다.
이 분위기를 몰아 음치를 찾아야하는 가운데, 방청객들은 5번이라 어필, 장문복의 아는 형이란 이유에서 음치란 것이었다. 하지만 뉴이스트W는 예상외로 1번을 선택, 안타깝게도 그는 실력자였다. 멤버들은 "다시는 마이크 잡는걸로 음치다 실력자다 말하지 않겠다"며 민망해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음치 색출을 진행, 또 한번 방청객은 5번을 어필했으나, 뉴이스트W는 2번을 선택했다. 급기야 MC들까지 "누가봐도 실력자다"면서 "방청객들이 진짜 뭐하는 거냐는 반응이다, 다들 안가는 길을 간다"며 걱정, 렌은 "촉이 왔다, 음치 100%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음치라 확신했다. 
이때, 오케스트라 무대가 세팅, 멤버들은 "아닌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아니나 다릴까 웅장한 연주로 시작한 무대에 이어 돌고래 고음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는 소프라노 실력자였다.  멤버들은 서로 발뺌하더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5번의 무대가 진행, MC들은 "이번에도 실력자면 반대로 실력자 찾기 달인이 되는 거다"고 말했다. 뉴이스트W는 음치라 확신했으나 립싱크와 비슷한 목소리에 당황, "음치 찾기 망했다"며 모두 혼란스러워했다. 아니나 다를가,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고, 계속해서 연속 실패하자 멤버들의 자신감이 하락했다. 
멤버들은 실력자 앞에서 자동기립하며 "죄송하다, 우리 진짜 촉 안 좋다"며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뉴이스트W는 마지막 듀엣무대까지 음치색출에 실패하면서 절규하는 모습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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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너의 목소리가 보여5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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