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가 14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사회는 개그맨 류근지,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맡는다.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는 오는 14일 서울 뉴 힐탑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동료 개그맨 류근지, 축가는 케이윌이 부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안소미는 13일 오후 OSEN에 "류근지는 KBS 개그맨 동기라서 친하고, 케이윌 오빠와는 알고 지내는 관계였지만,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평소 팬이었는데,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축가를 해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소미는 이어 "내일 결혼하는 날인데, 비가 온다고 하더라. 비가 와서 지인들이 안 온다고 할까봐 걱정이다.(웃음) 지금도 결혼이 실감은 안 나지만, 신랑 괴롭히지 않고 잘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덧붙였다.
안소미는 같은 날 오후 자신의 SNS에도 "나 혼자 강남. 본식 드레스 가봉. 드레스. 벨라인. 역시. 셋 중에 한 개. 과연. 내일 결혼식 비 온대요. 시간 빠르다. 4월의 신부"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안소미와 동갑내기 회사원 남자친구는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1년 4개월 동안 예쁜 만남을 이어왔다. 남편과 상의해 신혼여행은 가지 않기로 결정했고, 신혼집은 서울 강서구에 마련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안소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