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맨시티전 뒤 환상적인 분위기...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13 16: 25

 "맨시티전 이후 환상적인 분위기다. 다음 시즌까지도 엄청난 동기부여로 이어질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실질적인 주장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벌전 역전승 이후 좋아진 팀의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맨유는 지난 8일(한국시간) 맨시티 원정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서 먼저 2골을 내주고 3-2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발렌시아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맨시티전 이후 환상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이틀 후 훈련장에도 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잘했다. 좋은 결과와 내용이 있었기에 올 시즌 남은 기간과 다음 시즌까지도 엄청난 동기부여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그라운드 내 맨유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의 현 주장은 마이클 캐릭이지만 두터운 중원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부주장 발렌시아가 사실상 맨유를 이끌고 있다.
발렌시아는 "돌아보면 긍정적이다. 올 시즌 아쉬웠던 점을 바로잡고 다음 시즌엔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남은 결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고, 더 많은 경기서 이기고, 더 많은 무대서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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