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 밖')'가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 첫 여행을 떠났다.
'이불 밖'은 집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집돌이들이 느리지만 여유 있게, 서툴지만 재미있게 집돌이식 투어 맵을 완성해 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불 밖'은 1회보다 0.4%P 소폭 상승하며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어제(12일) 방송에서는 강다니엘-로꼬-이이경으로 이어지는 OT(오리엔테이션) 케미를 시작으로 각자 짧지만 강렬했던 첫 휴가지에서의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얻으며 힐링했다. 먼저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해 멤버들의 아침 식사로 떡국을 준비한 김민석은 '부산 아는 동생 생겼음' 소확행을 얻으며 강다니엘과의 친분을 이어갔다.
이어 이이경은 '전골 냄비 특템', 이필모의 '두물머리 핫도그 인생 맛집', 로꼬의 '두피상태 약간 좋아짐', 강다니엘의 '무려 7시간 꿀잠!', 탁재훈의 '새 자전거 시운전 성공' 등 OT에 불과하지만 각자만의 행복을 얻을 수 있었던 힐링 시간이 되었다.
본격 여행을 시작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집돌이들이 등장했다. 특히 지난 OT 여행 사진을 보며 춘천 여행을 추천한 장기하는 평소 느릿느릿 집돌이다운 매력을 발산하며 처음으로 여행지에 도착했다. 이후 도착한 로꼬와는 느릿느릿 케미와 뮤지션들만의 음악 공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출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은 혼자 별채로 정착(?)하며 평소 집돌이임을 입증했다. 자신만의 간식거리로 공간을 채우고 기타렐레를 연주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정세운이 부르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에 맞춰 등장한 아이콘 멤버 구준회는 첫 힐링여행에 설레이며 다음 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멤버와 새로운 첫 여행지에 도착한 멤버들간의 매력들로 꽉찰 다음 주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집돌이들의 공동 휴가 리얼리티로 화제를 더해가고 있는 '이불 밖은 위험해'의 3회 방송은 다음 주 목요일(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이불밖'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