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신곡 '워워'에 대해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발매 소감을 전했다.
오는 16일에 공개되는 에디킴의 신곡 '워워'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해 진정이 필요한 한 남자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R&B곡으로, 에디킴이 작곡하고, 에디킴, 김이나가 함께 작사했다.
에디킴은 13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워워'는 제목부터 특이한데, 사랑을 잘 모르는 남자가 넘치는 사랑 덕에 애먹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자신을 자제시키려 '워워'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곡을 썼다"며 "김이나 작사가님의 도움을 받아 현실성 있고 귀여운 남자의 모습을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장르적 시도와 음악적인 변화를 꾀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에디킴은 이번 곡에서 일렉기타의 편곡으로 신선함을 줬다.
그는 "요즘 장비 욕심이 생겨서 일렉기타와 엠프 등 장비를 사게 되었는데, 이런 편곡도 괜찮겠다 싶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에디킴은 지난 2014년 데뷔곡 '너 사용법' 이후 '팔당댐', '쿵쾅대' 등 자작곡은 물론 박근태 프로젝트 음원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드라마 '도깨비' OST '이쁘다니까' 등 여러 곡을 발표했으며,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곡들이 다수다.
에디킴은 "’이 노래 나온 지 오래됐는데 언제 들어도 좋다'라는 댓글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한 곡 한 곡 평생 듣기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믿고 듣는 에디킴의 고백송 '워워'는 1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