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가 정규 3집 타이틀곡 ‘향(Scentist)’ 안무 포인트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 빅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3집 앨범 오 드 빅스 뮤트 코레오그래피 스포일러(VIXX 3rd ALBUM EAU DE VIXX MUTE CHOREOGRAPHY SPOILER)’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분량의 히든 콘텐츠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안무 스포일러 영상은 “액션”이라는 신호와 함께 시작돼 타이틀곡 ‘향(Scentist)’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아낸 것임을 알 수 있다. 날것 느낌의 현장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당시 생생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알려준다. 무엇보다 매 앨범마다 견고한 음악 색깔로 독보적인 컨셉돌의 명성을 이어온 만큼 타이틀곡 ‘향(Scentist)’을 통해 변신할 무대 일부분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올 블랙 의상을 착용한 멤버들은 피지컬돌답게 군살 없는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를 선보여 짧은 분량임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빅스만의 독보적인 컬러로 선보이는 ‘향기의 유혹’이라는 이번 정규 3집 앨범의 주제를 표현하듯 코에 손과 입을 갖다 대는 듯한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안무 포인트가 눈에 띈다. 동양 판타지를 담아낸 전작 ‘桃源境(도원경)’을 통해 꽃도령으로 변신했던 모습과 비교해 180도 다른 파격 변신으로 거부할 수 없는 빅스만의 유혹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나란히 서서 움직이다가 일렬로 대형을 맞추는 이번 타이틀곡 핵심 안무이자 일사불란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부분도 베일을 벗어 빈틈없는 칼군무로 컴백함을 예고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타이틀곡 ‘향(Scentist)’의 격렬한 안무를 암시하듯 거친 숨소리가 담겨 있어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긴장감을 안기며 풀버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포인트 안무 공개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빅스는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 정규 3집 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향(Scentist)’으로 각종 음악 무대 활동에 나선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