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명을 찾아라2'가 종영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2'에서는 제주도 경마장에서 용의자를 찾는 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폭설이 내려 추리단은 애를 먹었다.
이날 용의자는 강효원, 이세영, 장태성, 리순우, 주영호, 장성훈, 성근우. 리순우는 베트남 사람이라고 밝히고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당황할 때도 같은 발음이다. 진짜 베트남 사람이다"고 말했다.
성근우는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 2년 하고 여기 온지는 1년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여기서 호주까지 비행시간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그는 "6시간이다"고 답해 의심을 샀다. 비행시간이 10시간이었던 것.
이세영은 말을 제대로 콘트롤 하지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으로 의심을 샀다. 추리단은 용의자들이 말들을 치료하고 훈련시키는 모습을 관찰하며 용의자를 추리했다.
정형돈은 "주영호는 외모가 너무 배우다"고 잘생긴 그의 외모를 지적했다. 이상민은 "성근우가 워킹 머신 조작 때도 실수했고, 말 교배 시킬 때도 콘트롤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추리단은 호주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가진 성근우와 주영호를 무명 배우로 꼽았고, 두 사람 모두 배우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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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무명을 찾아라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