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클레멘티에프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첫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맨티스 역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처음 한국을 찾은 폼 클레멘티에프는 한국계 배우로 남다른 내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저는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다. 제 이름 폼은 범과 봄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이라며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로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된 폼 클레멘티에프는 "꿈이 현실로 이뤄진 느낌이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정점을 찍을 작품으로, 새롭게 결성된 어벤져스가 최강의 적 타노스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만 해도 22명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총망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