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12 10: 24

문소리가 각본, 연출을 맡고 출연까지 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가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여배우는 오늘도'가 오는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FEFF)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인 감독의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White Mulberry Awards 부문 후보로 오른 것이다. 영화제 기간 내 이탈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이탈리아 북동부도시, 우디네에서 매년 열리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모든 상은 관객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바라체티(Sabrina Baracetti)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보자마자사랑에 빠졌다. 영화 초반부터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에 크게 공감 할 수 있었고, 주인공이 바쁜 일상 속에서 겪는 가정문제, 관료주의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크게 와 닿았다. 주인공이 달리는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욕망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거부할수 없는 매력을 가진 놀라운 데뷔작 이다. 2018 FEFF에 초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여배우는 오늘도'는 문소리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문소리가 직접 각본, 감독,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연기력은 물론, 탄탄한 연출력까지 입증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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