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이 7월로 결혼 계획을 세운 가운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12일 오전 미나♥류필립의 소속사 나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오는 7월 결혼을 하기로 얘기를 나눴다. 예식장을 비롯해 결혼에 필요한 것들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미나를 향해 "7월쯤 결혼하자"며 커플링을 선물로 내밀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원래 가을쯤 하려고 했는데, 두 사람이 7월을 얘기하더라. 현재 계획은 그렇게 잡고 있는데, 사정이 생기면 변동될 수도 있다. 지인들만 초청해 소박하게 할지, 포토월을 설치할지 등 전부 논의 중인 상태다. 확실히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다.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이 알려져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3년 가까이 예쁜 만남을 이어왔다. 올 초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으나,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였다. 하반기 결혼을 계획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미나♥류필립 커플은 지난 3월 7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첫 등장해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필미' 커플의 활약에 힘입어 '살림남2'는 6주 연속 수요 예능 및 4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hsjssu@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