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공감과 사랑을 바라며 다소 생소한 라틴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에릭남은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같은 날 오후 6시 발표한 신보 '솔직히(Honestly)'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권혁수가 V라이브 MC로, 윤정수가 깜짝 게스트로 출격해 에릭남에게 힘을 보탰다. 광고 및 예능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에릭남을 위해 선뜻 쇼케이스에 출격해 의리를 드러냈다.
에릭남은 이번 신보 완성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많은 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윽고 공개된 타이틀곡 '솔직히' 무대에서는 라틴 음악과 춤에 새롭게 도전한 에릭남의 퍼포먼스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에릭남은 "전세계적으로 라틴 음악이 주목받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다"며 라틴 음악에 도전한 배경을 밝히기도.
에릭남은 앞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도 "사랑 노래는 없다. 스윗하고 로맨틱한 모습이 아닌 다른 색, 내용, 비주얼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타블로, 조현아가 앨범에 참여했고, 전세계적으로 핫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유수의 프로듀서진들도 대거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에릭남은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쇼케이스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V라이브 통해 시청해주신는 분들 감사하다.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달라. 이번 앨범이 의미가 많고 뜻깊다. 그만큼 더 소중하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좋아해줬으면 한다. 자주 보자,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에릭남은 영어, 스페인어로 재차 소감을 전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인사하며 글로벌 대세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에릭남은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 발매를 기념해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6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보스톤, 뉴욕(2회), 필라델피아, 워싱턴, 애틀란타, 댈러스, 휴스톤 및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6월 한달 간 북미 14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진행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