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가 변호사 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11일 방송된 KBS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석표가 새로운 화장품을 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표는 화장품을 들고 행자 집을 찾고, 행자는 축하의 의미로 저녁을 대접한다. 행자와 은조, 은정, 석표는 샴페인을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은정은 화장품을 쓰고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본 행자는 "얘들 도와줘라. 내가 일당 주겠다"고 한다. 석표와 은조도 은정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두 사람은 다음날 화장품 공장을 찾아가다가 김대표 수하들의 미행을 당한다. 두 사람은 공장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수하들을 따돌린다.
김대표는 석표가 화장품을 출시했다는 소리에 분노하고, 석표가 화장품 출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을 알고 기자회견을 망칠 계획을 세운다.
변호사 자격증 박탈 당할 위기를 겪고 있는 부식은 의기소침하고, 엄마의 전화에 눈물을 흘린다. 인우는 부식을 찾아가 "목표가 뭐냐"고 하고, 부식은 "처음에는 잘 먹고 잘 사는 거. 지금은 나를 지키는 거다. 변호사 되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한다.
인우는 "목표가 김대표인 거네. 내가 도와줄게"라고 장담했다. 다음날 인우는 김대표를 만나러가면서 녹음기를 들고가고, 녹음기를 조작하다가 김대표에게 걸린다.
부식은 변호사협회를 찾아갔다가 변호사 정지 1년을 선고받는다. 관계자는 "홍대표 측근인 최변호사가 적극 변호해 이 정도로 그쳤다. 박탈 당할 뻔 했다"고 한다. 부식은 석표를 찾아가 석표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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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워도 사랑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