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두번째 열애설→내용증명 발송…강한나, 낮밤없는 新이슈메이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1 20: 00

배우 강한나가 두번째 열애설에 휘말린 데 이어 독자행보를 걷고 있다는 입장이 연이어 불거졌다. 낮밤 없이 이슈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이슈메이커의 탄생이다. 
강한나는 11일 오전 중국 배우 왕대륙과의 두번째 열애설에 휘말렸다. 대만 매체는 왕대륙과 강한나가 대만 수산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왕대륙의 슈퍼카를 타고 자리를 떴으며 취재진이 따라붙자 속도를 내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는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인들과 밥을 먹기 위해 장을 보던 중에 사진이 찍혔을 뿐 열애는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일본과 대만을 오가며 목격담이 불거지면서 이들을 향한 의혹의 눈길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 강한나가 지난해 말 소속사 판타지오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말 중국계 대주주 JC 그룹이 나병준 전 대표를 해임하는 과정에서 소속사 판타지오가 내홍을 앓고 아티스트 케어가 제대로 되지 않자, 내용증명을 보내고 독자활동을 시작했다는 것. 
이에 판타지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지오는 최근까지 배우 강한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해왔다. 다른 소속 아티스트와 마찬가지로 강한나 역시 회사와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배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독자행보를 걷고 있다는 보도를 전혀 반박하지 않은 공식입장이기 때문에, 사실상 강한나는 회사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독자행보를 걷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소속사는 "회사와의 전속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활동이 진행된다면, 전속계약 상의 회사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 안에서 단호하게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렇듯 강한나는 열애설부터 내용증명까지, 낮밤 없이 이슈를 만들어내며 11일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새로운 이슈메이커라 불리기 부족함 없는 행보다. 이와 관련, 강한나는 SNS나 기타 다른 방향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어 향후 그녀의 움직임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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