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왕대륙이 두번째 열애설도 부인했다.
강한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OSEN에 "강한나 왕대륙은 지인과 밥을 먹기 위해 장을 보던 중 사진이 찍혔을 뿐 열애는 아니다. 두 사람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왕대륙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대만의 한 주간지는 강한나 왕대륙이 지난 4일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함께 산 뒤 왕대륙의 슈퍼카를 타고 자리를 떴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중국 다수 매체를 통해 퍼지며 순식간에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왕대륙은 대만 매체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고 강한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절친한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1년 새 불거진 두번째 열애설인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도 높다. 강한나와 왕대륙의 이름은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열애설을 부인했음에도 화제성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얼굴을 가리지 않고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에서 편안하게 만남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나, 사진이 찍힌 자리에는 두 사람 밖에 없었다는 점, 왕대륙 강한나가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온 점을 들어 열애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물론 양측은 두 차례 열애설을 모두 부인하며 이들의 관계가 그저 '우정'일 뿐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선남선녀들의 우정, 또 꾸준한 만남인만큼 그들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계속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강한나 왕대륙은 중국드라마 '귀취등징목야궤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국경을 넘어 우정을 키워왔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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