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고창석 친구가 김명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KBS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연화가 자신에게 돈을 보내준 사람이 현철A라는 사실을 알았다.
연화는 현철A가 1억을 보내자 감사의 전화를 한다. 현철A는 자신이 현철B에게 신세를 많이 진 친구라며 집 대출금 갚는데 쓰라고 1억을 보낸다. 연화는 현철A와 통화하다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집에 찾아왔던 현철A를 생각해낸다.
연화는 보험 설계사를 시작하고 교육을 받는다. 연화는 친구에게 현철B의 친구가 돈을 보내줬다고 한다. 그 말에 친구는 "무슨 꿍꿍이 있는 거 아니냐"고 해 연화를 불안하게 만든다.
지수는 현철A를 만난 사실을 밝힌다. 지수는 "아버지 친구 너무 좋으신 분이더라. 잘생겼다"고 말하고, 모동은 자신을 찾아와 "아버지"라고 불렀던 일행을 생각해낸다.
모동은 "그때 나를 찾아온 보이스 피싱 일행 중 한명 아니냐"고 했고, 이에 연화는 "그 놈 맞다. 왜 돈을 보냈지? 좋은 사람이야? 나쁜 사람이야?"라고 혼란스러워했다.
현철A는 첫 출근을 했고, 어려운 은행 업무에 하루종일 괴로워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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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가 만난 기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