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이 음악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까.
박효신과 정재일은 최근 JTBC 새 음악예능 출연을 확정짓고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들의 새 방송은 하반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에 JTBC와 박효신 정재일이 만들어 낼 새로운 음악 예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박효신 정재일은 '비긴어게인2' 출연 멤버로 거론됐으나 출연이 불발됐다. 이후 두 사람은 아예 새로운 음악예능 론칭을 결정하며 JTBC와 다시 손을 잡았다.
예능계에서 음악예능은 하나의 필승공식과도 같다. 많은 음악예능이 두루 호성적과 호평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SBS '판타스틱 듀오',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히든싱어', '비긴어게인' 등이 연달아 성공을 거뒀다.
그 중에서도 JTBC는 극과 극 콘셉트의 음악예능이 두루 성공을 거둔 방송사다. 진짜 가수를 알아맞히는 쇼 버라이어티 형식의 '히든싱어'와 잔잔하고 조용한 관찰 예능 형식의 '비긴어게인'은 서로 다른 포맷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박효신 정재일이 선보일 JTBC의 새 음악예능은 어떤 콘셉트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예능과는 또 다른 새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박효신이 곡 작업을 하는 과정을 담는다. 예능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았던 박효신의 세세한 곡 작업기가 가감없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예능의 탄생도 기대해봄직 하다.
'비긴어게인2'의 출연불발 이후 다시 JTBC와 손을 잡고 새 시작을 알린 박효신과 정재일이 음악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 하반기 새로운 음악예능의 탄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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