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작만 1409편 "역대 최대 수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0 11: 00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 출품이 마감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지난 3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영화 출품이 총 1409편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와 출품 전문 사이트인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동시에 자진 출품을 진행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출품에서 출품작은 총 1409편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전체 출품작 중에 국내 음악영화의 출품작 수가 대폭 증가한 점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출품 기간임에도 장편은 15%, 단편은 약 66%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국내에서 음악영화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장르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음악영화 제작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뮤지션 혹은 인디 뮤지션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올해는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출품됐고 특히 다큐멘터리보다 극영화의 비중이 높았다. '위플래쉬', '라라랜드', '코코' 등 음악을 소재로 한 극, 애니메이션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며 음악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의 내부 심사에 의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영작으로 선정, 상영된다.
한편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100여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 팀의 음악 공연이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mari@osen.co.kr
[사진]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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