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멋있는 사람 되고파"..문가비는 어떻게 '핫'스타가 됐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10 11: 11

그야말로 '핫'스타다. 모델 문가비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며 당당하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문가비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미스월드 비키니대회 우승자이자 '한국의 나오미', '한국의 포카혼타스'라는 수식어를 가진 문가비는 현재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 MC로 활약하는 동시에 최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문가비는 쟁쟁한 스타들 사이에서 전혀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홈트레이닝 비법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핫'스타로 떠오르기도. 

그리고 지난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도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국적인 외모 탓에 외국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문가비의 고향은 인천이며, 이름 역시 '아름다울 가(佳), 덮을 비(庇)'다. 
하지만 문가비는 이런 오해는 물론이고 성형설도 '쿨'하게 언급하며 솔직한 매력을 당당히 어필했다. 또 "비키니를 입을 때가 제일 좋다. 예쁘니까 봐달라고 찍은 건 아니지만 내가 내 몸이 보기 좋으니 (SNS에) 올린 거다"라며 "악플에 무딘 스타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문가비의 솔직 당당한 성격과 매력은 예능 PD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가 됐다. '토크몬'의 박상혁 PD는 최근 OSEN에 "(문가비가) '겟잇뷰티' MC를 하고 있고, 제가 SNS 팔로우를 하고 있어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트렌드에 맞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건강한 이미지의 여성이다"라며 "방송에서도 보여졌듯이 성격이 거침이 없다. 매력이 정말 많다. 그래서 더 잘 될 것 같고 이번 기회로 다양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가비 역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원래 외향적인 성격"이라며 "지금까지 그려온 내 모습을 즐기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싶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면서 모델 일도 꾸준히 하고 싶다. 지금처럼 문가비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살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정말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문가비가 자신이 언급한대로 '2018년을 문가비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문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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