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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슈퍼맨’→‘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공감 이벤트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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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연예인 부부들에게서 볼 수 있는 대단한 이벤트가 아니라 소소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는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큰 감동을 주는 이벤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엄청난 스케일의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도전하기 쉽지 않은 이벤트로 소이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물론 유부남 시청자들에게는 공공의 적이 됐지만 말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당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임산부 체험복을 선물했다. 하루 동안 임산부 체험을 하게 된 인교진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임신한 채 딸을 돌본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느낀 그는 집에 놀러온 배우 김성오에게 체험복을 착용해보라고 했는데 김성오는 5분 만에 포기했다.

인교진은 임산부 체험복을 입은 채 소이현이 있는 산부인과에 가서 진통 경험까지 했는데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쳤고 60% 진통에서 포기했다. 인교진은 딸을 보며 “너 나올 때 엄마가 이틀 동안 엄청 고생했겠다”며 눈물을 보였고 자신을 위해 임산부 체험을 하고 진통까지 참아준 인교진을 보며 소이현도 눈물을 흘렸다.

이후 ‘동상이몽2’에 출연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서도 소소한 이벤트로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인교진의 이벤트를 또 한 번 소이현을 울렸다. 인교진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이현에 평소에 먹고 싶었다는 초밥을 먹으러갔다. 소이현은 “너무 맛있다”며 기뻐했고 인교진은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미안하다.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며 미안해했다.

인교진은 꽃다발까지 준비했는데 소이현은 “안 하던 거 하지마. 제발”이라며 웃었다. 이에 인교진은 “왜, 저번에 최수종 선배님 하던 거 좋다며”라고 했다. 인교진은 “꽃 선물 정말 받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마다 자주 못해서 미안해. 앞으로 자주할게”라며 쑥스럽지만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거기다 마음을 담은 편지까지 써서 읽었다.

끝내 소이현은 눈물을 흘렸고 인교진은 “앞으로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달콤한 멘트까지 했다.

많은 돈을 들인 이벤트는 아니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 인교진. 시청자들의 크게 공감하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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