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30년 세월 뛰어넘어"…브아솔 영준, 첫 리메이크 감성의 가치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0 12: 00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리메이크 감성을 대중 앞에 선보인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은 10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리메이크앨범 '4.10 MHz'를 발표했다. 
영준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 '4.10 MHz'에 재즈의 색을 입히며 차별화했다. 영준의 크루너로서의 보컬 능력은 팝과 재즈의 스타일 어느 쪽에 걸쳐도 매력적이다. 

타이틀곡은 1989년 홍서범이 부른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다. 원곡 멜로디를 크게 해치지 않고 편안하게 부른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은 모두 영준의 학창시절에 발표된 곡으로, 영준이 추억하는 어린 시절 애청곡이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발표된 곡들로 댄스, 발라드가 적절히 채워졌다. 'MHz'라는 용어에서 느껴지듯 라디오가 사랑받았던 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법한 노래들을 접할 수 있다. 
발라드, 댄스 등 각기 다른 가요 원곡을 재즈 성향의 반주로 편곡했고, 영준의 보컬도 반주에 맞춰 편안하게 노래했다. 재즈와 팝이 적절히 배합되어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으면서도 리메이크곡의 새로운 멋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한편 영준의 첫 리메이크앨범은 10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롱플레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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