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윤상 "평양 방문, 아직도 꿈같아..이틀 안에 편곡해야했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09 21: 03

우리예술단 윤상 음악감독이 평양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윤상 음악감독은 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서울에 도착하고 5일 방송까지 작업실에 계속 있었다. 그래야 끝난 느낌이 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 음악감독은 평양방문에 대해 "눈을 감으면 꿈을 꾼 기분이다. 아직도 그렇다. 내가 원한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석대표를 맡은 것에 대해선 "처음에 음악감독 역할만 얘기를 했으면 마음이 무겁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누군가는 이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수락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상 음악감독은 "하루 이틀 안에 편곡을 해야했다. 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북한삼지연관현악단과 합주가 불발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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