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뭘까?"
걸그룹 트와이스가 사랑에 빠졌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사탕처럼 달콤한 감성이다. 봄에 어울리는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 트와이스 특유의 킬링 파트까지 완벽하게 갖춘 새로운 히트곡 탄생을 예감하게 만드는 신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다.
트와이스가 9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로 지난해 '시그널(SIGNAL)'에 이어 다시 한 번 박진영과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트와이스 맞춤형 댄스곡을 탄생시켰다. 듣기만 해도 유쾌하고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트와이스의 컴백이다.
'왓 이즈 러브?'는 트와이스가 박진영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곡인만큼 멤버들의 매력을 최대치로 담아냈다. 밝고 유쾌하고 통통 튄다. 사랑스럽다는 수식어로 다 채워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다. 듣기 편안하면서도 확실한 중독성을 갖는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돌며 트와이스의 8연속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 곡은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 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다채롭고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매일같이 영화 속에서나 책 속에서나 드라마 속에서 사랑을 느껴/Um- 사랑을 배워/내 일처럼 자꾸 가슴이 뛰어/두근두근거려 설레임에 부풀어 올라/Um- 궁금해서 미칠 것만 같아/Ooh 언젠간 내게도/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그게 언제쯤일까? 어떤 사람일까?"
"I wanna know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I wanna know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I wanna know know know know/What is love?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I wanna know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I wanna know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I wanna know know know know/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지금 이런 상상만으로도/떠올려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특히 가사에는 사랑을 향한 소녀들의 귀여운 상상과 호기심을 담아냈다. 사랑을 영화로, 드라마로, 책으로 배운 아홉 소녀들의 마음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담겨 있다. 사탕처럼 달콤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랑에 대해 궁금해 하는 소녀들이다. 트와이스의 밝은 에너지를 유쾌하게 담아내면서 올 봄 히트곡 탄생이 예고된다.
봄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아홉 요정들의 컴백. 트와이스가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올 봄 가요계를 물들일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