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위너 "양현석, 이번에 많은 칭찬..가까워진 느낌들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09 13: 38

위너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의 칭찬에 고마움을 전했다.
위너 강승윤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양현석 회장님이 '위너는 참 각각의 자작곡 스타일이 달라서 재밌는 것 같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승윤은 양현석 대표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했다. 이승훈은 "차 안에서 들으시는 분들은 진짜 양사장님이 오신 줄 알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이승훈은 처음으로 국내 앨범에 자신의 자작곡을 실었다. 이승훈은 양현석 대표의 칭찬에 대해 "저 자체에 대한 감사함보다는 정규앨범에 대한 의미가 크다. 정규앨범에 내 음악이 실려 의미가 남다르다"고 털어놨다.
강승윤은 "양현석 회장님이 원래는 칭찬보다는 피드백을 해주시는 편이었다. 이번에 많은 칭찬을 받아 좋았다"며 "오히려 회장님의 농담, 드립을 받아쳤을 때 칭찬을 잘해주신다. '송민호는 역시 센스가 있어' 등이라고 말해주신다. 그럴 때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그런 칭찬이 좋다"고 고백했다.
또한 위너는 자신들의 자작곡도 설명했다. '손만 잡고 자자'는 송민호의 솔로곡이자 자작곡. 송민호는 "손만 잡고 자야한다는 이야기를 아버지에게도 듣고 어머니에게도 듣고 삼촌한테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승윤은 "아버지가 손만 잡고 자셨는데 민호가 태어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민호는 "내가 7살때 들은 이야기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승훈 역시 "송민호의 태명이 '송만 잡고 자자'였다"라고 농을 던졌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는 자신이 만든 '여보세요'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여보세요'는 연인과의 일상에서 흔히 겪는 ‘부재중인 상대방에 대한 걱정'이 테마다. 
강승윤은 "송민호가 전화를 잘안받는다"며 "나는 전화를 받을 때까지 한다"고 폭로했다. 송민호는 "음악작업때문에 그렇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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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지의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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