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의 첫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무법변호사’ 이준기와 ‘꼴통변호사’ 서예지는 첫 촬영부터 일촉즉발의 스펙터클한 사건을 겪으며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 김진민 감독-이준기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9일 ‘봉상필’ 역의 이준기와 ‘하재이’ 역의 서예지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그런 가운데 이준기는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무법변호사 ‘봉상필’ 역을, 서예지는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 ‘하재이’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거짓과 부정이 활개치는 무법도시 ‘기성’을 뒤흔드는 활약을 펼칠 예정인만큼 첫 촬영도 박진감 그 자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서예지가 무법변호사-꼴통변호사로 일촉즉발 위기를 마주한 첫 촬영 모습이 담겼다. 분노 어린 이준기와 패닉에 빠진 서예지 사이로 심상찮은 기운이 감지돼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준기는 ‘무법변호사’에 걸맞은 와일드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누군가를 향한 얼음장 같은 눈빛과 금방이라도 분노를 쏟아낼 듯한 표정은 보는 이의 심장을 단숨에 멎게 만들 정도. 반면 서예지는 무언가에 깜짝 놀라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단 4컷의 사진만으로 ‘무법커플’ 이준기-서예지가 보여줄 케미와 함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초반부터 사건 현장의 터질듯한 긴장감과 에너지를 폭발시킨 이준기-서예지. 지난 3월 인천 남동구 모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추격신, 액션신 등 첫 촬영부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김진민 감독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열정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촬영에 들어가자 분위기는 180도로 바뀌었다. 이준기-서예지는 큐 사인과 함께 상황에 몰입하며 한껏 감정을 잡아갔고 이를 지켜보는 스태프들마저 바짝 긴장하게 한 것. 특히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될 만큼 강렬한 명장면을 만들기 위해 대사와 지문 등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준기-서예지는 첫 촬영부터 고난이도 차량 추격신 등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라며 “무술 감독과 액션 연기의 합을 미리 맞춰보고 단역 배우들과 리허설 틈틈이 연습하는 열정을 발휘했고 촬영 시작과 함께 봉상필-하재이에 몰입, 완벽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 이들의 무법 케미가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무법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