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박진영 곡으로 8연타 도전에 나선다.
트와이스가 드디어 오늘(9일) 국내 컴백과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활동 복귀에 나서는 것. 이번 앨범으로 트와이스의 여덟번째 히트곡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트와이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JYP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작품이다. 박진영은 지난해 '시그널'에 이서 1년 만에 다시 트와이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시그널'로 트와이스와 박진영의 시너지를 입증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기록을 써갈기 주목된다. '시그널'은 트와이스에게 대상을 안겨준 곡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대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들을 선보이는 노래다.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와 매력을 어필할 예정. 무엇보다 트와이스가 그동안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도 주목받는 걸그룹이었기 때문에 '왓 이즈 러브?'를 통해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트와이스는 일찌감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35만장 이상을 달성하며, 지난해 발표했던 정규1집의 선주문량인 33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트와이스 자체 최다 기록이다. 새 앨범 발표 전부터 트와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모습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으로 데뷔곡 '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업', 'TT', '시그널', '하트 셰이커' 등으로 이어온 8연타 히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컴백 전부터 기대를 모으며 4월의 걸그룹 대전 화룡점정으로 꼽히고 있는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컴배과 함께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한다. 이후에는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