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스코틀랜드에 패해 세계선수권 아쉬운 4위 마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09 07: 19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창민 스킵(주장), 성세현(서드), 오은수(세컨드), 이기복(리드), 김민찬(후보)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컬링 대표 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스코틀랜드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4-11로 패했다.
이로써 첫 세계선수권 출전에서 메달을 노렸던 한국의 목표는 아쉽게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 정상의 13개국이 출전한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컬링 강국 면모를 선보였다. 한국은 4강에서 스웨덴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이날 2엔드까지 2-1로 앞섰다. 그러나 3엔드에서 3실점 후 급격하게 동요한 한국은 4엔드 2실점, 5엔드 4실점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letmeout@osen.co.kr
[사진] 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