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이 224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8일 하루동안 전국 17만 5,73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24만 8,49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차했지만 그 흥행 열기는 여전하다.
이로써 '곤지암'은 '폰'(220만 명)을 제치고 '장화, 홍련'(315만명)에 이어 역대 한국공포영화 2위에 랭크됐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이자, 공포 체험의 성지로 알려진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7만 6,56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72만 5,951명을 기록, 역주행 흥행을 보인 것.
'레디 플레이어 원'은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한 2045년을 배경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